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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의 뱃속 일기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루나 엄마 김혜리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고 있고 친정이 있는 대구에 출산을 계획해

아기를 8월 6일에 출산하였습니다 

다시는 딸 루나가 뱃속에 들어갈 순간은 없기에 임산부일때 

사진을 많이 찍어 추억을 간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사진을 선택했는데 미국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기 

한 두달 전에 베이비 샤워를 친한 친구가 주최해 아기 탄생을 

축하해 주는 작은 파티 사진 입니다 선물도 많이 받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날이였네요 우리 아기 루나에게 탯줄부터 초음파, 

사진, 동영상 모든 것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 루나에게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답니다 또 제 딸이 자라서 뱃속에 있을때 부터 

성장한 소중한 모든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도 나고 하나 하나 소중하지 않은 건 없다고 느낍니다 

루나가 크면서 우리 엄마가 나를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게 잘해주고 싶네요 ㅎㅎ 사랑받은 만큼 베풀고 바르게 

성실하게 잘 클수 있도록  인도하는 노력하는 아름다운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