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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전문의에게듣는다[난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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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8-05-29 15:24 조회1,7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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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기혼, 6개월내 임신 안되면 난임 가능성”


많은 여성들이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 깊다. 점차 나이는 들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여성으로서 임신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상태가 아닌가 하는 죄책감마저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만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전체 부부 중 난임 부부의 비율이 10%에 달하기 때문이다. 보통 일주일에 2회 이상의 부부 관계를 피임없이 할 경우 한 달 내 임신율은 20~30%에 달한다. 그렇기에 1년이 넘어서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난임이라 생각하면 된다. 만 35세 이상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난자의 가임력 상실이 일어날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6개월 정도 안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 난임, 검사마다 적합한 시기 있어

 그렇다면 난임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한때는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은 모두 여성의 탓으로 돌렸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난임은 부부 모두의 문제라는 것이 밝혀졌다. WHO(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쌍방 원인이 35%에 달한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무정자증이나 희소정자증 같은 정자 수의 문제에서부터 정자의 활동성과 형태 등의 문제까지 정자의 수와 질 저하가 그 원인이다. 그에 반해 여성은 난관·배란·자궁·자궁경부·자궁내막증·면역·혈액응고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난임검사는 복잡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의외로 단순하다. 남성은 정액 검사만 하면 대개 30분 안에 그 결과가 나온다.

여성의 경우 초음파, 혈액 검사, 자궁난관 조영술 등 3가지 검사로 나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과 난소의 형태 및 이상과 병변 유무를 확인하며, 혈액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상태 및 호르몬 이상 유무를 검사한다. 자궁난관조영술은 흔히 나팔관검사라고 불리는 검사로 자궁 안에 조영제를 투여함으로써 자궁 내 공간의 유착이나 이상 여부 및 난관 개통성을 확인한다.

남성의 경우 한 가지, 여성의 경우 세 가지 종류의 검사가 있을 뿐이지만 검사마다 적합한 시기가 있어 한 번에 끝낼 수는 없다. 혈액검사 중 호르몬검사는 생리 3~5일에 시행해야 하며, 자궁난관조영술의 경우 7~10일에 시행해야 한다.

혈액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검사는 바로 결과가 나오므로, 생리 3~5일째 방문해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시행한 후 생리 7~10일째 다시 자궁난관조영술을 시행하면 된다. 이렇게 나온 검사 결과를 종합해 난임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계획을 의료진과 세워 나가면 된다.



30세부터 가임력 점차 감소…나이 영향력 커
초음파·혈액·난관조영술 등으로 3가지 검사

35세 이상, 원인 불명일 경우 인공수정 고려



◆ 나이에 따라 대응 치료

 난임 문제 중 원인 불명인 경우가 30~40%에 달한다. 앞서 시행한 검사에서 원인이 발견됐다면 그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면 되지만, 원인이 불명인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 환자의 나이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 나이가 젊고 결혼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수 있다. 하지만 젊어도 결혼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났거나 만 35세 이상이라면 원인 불명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지켜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경우 초음파와 배란기 테스트를 통해 배란일을 추정해 부부 관계 날짜를 지정하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이런 방법으로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를 시행하기도 하나 이는 환자에 따라 다르므로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최근 고령으로 인한 난임이 증가하는 추세다. 나이에 의한 난임의 영향은 무척이나 크다. 가임력은 30세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35세를 넘기면 가속화되며 40세 이후부터는 급격히 감소한다.

이처럼 나이에 따른 임신율 감소 및 유산율 증가는 절대 무시할 만한 수치가 아니며 오히려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그렇기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알아봄으로써 가임력 감소를 미리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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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효성병원 난임의학연구센터 박병규 교수


< 출처 : 영남일보 인터넷뉴스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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