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아동병원(원장 안광욱)은 9일(수) 오전 10시부터 아동병원 1층 로비에서 2008년 이후부터 2010년생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물로 배부했다.
북스타트 운동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 및 감성발달과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공동 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2009년 대구광역시립대봉도서관과 효성아동병원이 협약식을 체결한 이래 지속되고 있다.
책꾸러미 속에는 그림책 2권, 손수건, 북스타트 홍보 가이드북 등을 가방에 넣어 배부하며, 책을 받기 위해서는 부모 신분증 및 아기수첩 등을 가지고 가면 된다.
이번 행사는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효성아동병원 1층 로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정외태 시립대봉도서관장은 “북스타트는 영·유아들이 출생과 동시에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아동들이 배움을 통해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그림책을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효성병원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학교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