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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djarkqdud
[공모자 성함] :
엄갑영
[응모동기] :
사진을 좋아해서 찍어 놓은 사진들입니다,,연연생 아이들의 멋진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사연] :

 할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매주 경주 시댁에 가서 농사일을 도우시는 아빠가 함께 놀아주지 않아 속상해 하던 아들,딸은 논에서 함께 뒹굴면서 노는 것으로 나름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네요^^ 시어머님은 모심기 논바닥 다 망쳐 놓는다고 웃으면서 혼줄을 내셨지만, 어린모를 심기위해 경운기로 로타리를 치고 정성껏 논바닥을 정리해 놓은 논은 어린 아이들이 밟아도 보드랍고 고와서 온몸으로 즐기는 연연생 아들딸은 마냥 즐거워보였습니다. 마치 머드축제 장과 같았습니다.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못가는데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어린아이들의 농촌나들이는 그때만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여 마음껏 즐기라고 하였습니다,  마냥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추억이라도 남기자고 찍은 사집입니다.,,,묵묵히 일만하는 아빠도 대박이었네요,ㅎㅎ 80평생을 살아오신 시어머님이 보시기엔 기도안차는 진풍경이였겠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