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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가족사랑 행복사진 공모전 | 함께하면 할수록 웃음이 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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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과사랑 작성일23-05-24 11:18 조회1,9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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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poilk0923

[공모자 성함] : 전병태

[사연] :아이에게 물었다, ‘가족이란 무엇이니?’ 

그러자 갸우뚱 고개를 돌리더니 금새 까르륵 웃는다. 
질문이 이해가 안 갔나보다. 처음 보는 이 아이의 웃음이 나의 입가에도 번졌다. ‘세아야!’ 부르는 걱정 되는 목소리에 아이는 ‘어마? 엄마?’ 라고 옹알이다 엄마가 보이자 부르며 달려간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엄마의 품안에서 안정된 미소를 찾는다.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 가족이 뭐야?’ 
그러자 엄마는 이렇게 답한다, ‘가족은 힘들때나 함께하는거지~ 우리 딸, 아들 위해서는 엄마가 모든지 다 할 수 있어~’ 그리고는 갑자기 거실에 놓여 있는 내 어릴적 사진을 들고 온다. 

누워 있는 할머니한테 물었다, ‘할머니, 가족은 뭘까?’  치매 때문에 누워 있는 우리 할머니가 답할 일 없었다. 내가 왜 그런 질문을 묻는듯이 쳐다보신다. 그래도 우리 할머니는 우리 엄마만 보면 눈이 촉촉해지신다. 기분 탓일까....아님 마음으로 정말 아시는걸까? 

가족이란 뭘까? 
나는 아직 답을 찾는 중이다. 
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슬픔과 기쁨의 묘한 감정이 느껴진다. 

하지만 함게하는 시간만큼은 웃음이 나는 가족에 존재가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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