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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가족사랑 행복사진 공모전 | 아가야 널 낳은건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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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우빵디 작성일23-05-21 23:41 조회2,0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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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mkcherish

[공모자 성함] :김유정 (21년 3월말 효성병원에서 아들 출산)

[사연] :

1.우리 은우에게 생애 첫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포항으로 떠났던 가족 여행. 선선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바닷길을 따라 걷는데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우리 셋의 얼굴엔 온종일 웃음 꽃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아이도 처음 보는 바다를 엄청 신기해 하며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아가를 뱃속에 품고 막달에 엄청난 태동을 느끼며 이곳을 왔었는데, 차 안에서 혹시나 진통이 시작 될까 봐 어찌나 조마조마 했던지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이만큼이나 키워서 똑같은 장소에 세 가족이 되어 다시 오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던 여행이였습니다. 


2.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은우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 큰 사랑은 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자식을 향한 조건 없는 내리사랑이 이제는 손자에게로 향합니다. 잠투정, 이앓이 등으로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예민하던 아이는 할아버지의 기타 자장가를 들으며 포근한 할머니의 품에서 스르르 잠들고는 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저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두분의 얼마나 많은 노고가 존재했는지를.. 그건 당연한것들이 아니였는데.. 이제서야 보입니다. 부쩍 작아진 뒷모습, 늘어난 흰머리,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부모님의 얼굴이.. 제가 아이를 키워 나가지만, 아이를 통해 저 또한 같이 한층 성장함을 느낍니다. 어쩌면 저보다도 더 우리 은우를 사랑해주시는 우리 부모님. 진심으로 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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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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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아이를 출산 할수 있게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모든 효성의료진분들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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