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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동기] : 얼마전 폐렴으로 많이 고생하신 아버님께서 다시 기운 차리신 반가움과 

                   내일 10월 23일이 생일인 아들 위해 소중한 일상 남겨 봅니다.
  
[행복사연] :  - 가을 햇살 가득한 주말에 가을걷이 일손 도우러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시원이는 친누나 두 명, 사촌 누나 두 명에 이어 태어난 손자이기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내리사랑을 더 받고 자라 심성도 곱습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친구들이 많고 노는 거 좋아하는 중학교 1학년 사춘기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보고 싶다 하시면 주말에 아빠 따라 시골에 다녀 옵니다.

                     어릴 때부터 누나들과 산으로 들로 다니며 시골 풍경속의 즐거운 추억도 많고

                     바쁜 농사철에는 일손도 돕습니다.

                     고된 농사일에 허리가 굽으시고 늙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착한 손자의 방문은

                     큰 기쁨이고 웃음 짓게 하는 보약인 듯합니다. 고구마, 밤도 구워 주시고 홍시도

                     따다 주시며 주름진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

                     드넓은 가을 하늘처럼 포근한 아낌없이 주는 내리사랑에 삶의 행복이 가득 합니다.

                     효성병원의 좋은 취지를 지인들에게 알려 내년에는 함께 더 많이 참여 하겠습니다.^^

 
[조부모 성함/ 손자 또는 손녀 이름] : 조부모 성함(이주섭, 장점자)/ 손자 이름(이시원)
 
[참가경로] :  대진중학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