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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동기] : 우리를 다시 웃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세대공감 행복사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딱 떠오른 사진이였고 굳은 의지로 건강을 되찾아주셔서 손주들과 웃고 계신 아빠께 지금 이순간 행복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행복사연] :  제작년쯤 아버지께서 많이 아프셨습니다. 늘 운동을 해오셔서 부모님의 건강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저에겐 아버지의 아픔이 큰 충격이였습니다. 그 당시엔 우리가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절망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손주들을 보시면서 굳은 의지를 다지셨고 병원에서 놀랠만큼 쾌차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쾌차하신 후 첫외출 장소가 아이스링크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아팠던 모습에 놀랐던 진규는 할아버지를 도와주겠다며 스케이트 신는 것을 직접 도와주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어렸을 적 동촌강변에서 겨울에 스케이트를 선수처럼 탔었다며 손주들에게 자랑을 늘어지게 하셨습니다. 

 사진의 그 날엔 아버지께서 손주들에게 스케이트 타는 방법도 가르쳐주시고 아버지 어렸을 적 자랑도 많이 하시고 그런 아버지모습을 찍으면서 그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것을요.

 굳은 의지로 다시 원래 건강하신 모습으로 돌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손주들과 많은 공감하면서 살아가요.

[조부모 성함/ 손자 또는 손녀 이름] : 전병천/오진규
 
[참가경로] :  학교 가정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