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ID) ] : cook1491

[지원 동기] : 주말부부로 인해, 육아의 지친 딸을 위해 불철주야로 함께 해주시는 친정아버지에게 감사함을 담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사연] : 우리부부는 주말부부입니다. 남편은 청주에 있고, 대구에서 혼자 10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육아에 지친 딸래미를 위해 신생아때부터 남편을 대신하여 저희 아버지께서 외손주를 매일 매일 함께 봐주시는데요. 신생아때부터 우유주기, 기저귀갈기, 유모차로 마실나가기, 노래불러주기 등 우리아버지는 원래 가부장적이시고, 무뚝뚝하신 분이셨는데, 외손주를 위해 오늘도  아낌없이 재롱을 부리십니다.

무뚝뚝하신 우리아버지가 달라졌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손주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닌거 같아요. 우리 아들도 외할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알고 있는지 아침마다 외할아버지가 집에 오시는 시간이 되면, 기다리며 반갑게 맞아준답니다.

아부지! 평소에 사랑한다고 말씀도 못드리고 살았네요. 못난딸 이렇게 잘 키워주시고, 손주까지 무한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제는 아버지가 그 사랑 받으실 차례입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조부모 성함/ 손자 또는 손녀 이름] : 조부모 성함(박민규)/ 손자이름(김규빈)

[참가경로] :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