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할머니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왜냐하면 할아버지를 먼저 보내시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기 때문이다.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때 엄마,아빠,남동생,친척들모두 장례식장에 갔는데 하필이면 나와 여동생만이 학교에가있는 상황이여서 함께 따라가지못하였다. 나는 수업을 마쳤을때 이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냥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있는곳에서 계속 울었다. 쉬지않고 계속울다가 여동생앞에서는 울지말아야지 하고 다짐을했지만 영어학원에서 만난 여동생에게 이 사실을 전하자마자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몇일전에도 본 할아버지였고,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따라다녔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하니 무척슬펐다. 그래서 난 정성스럽게 할머니랑 엄마 다른가족들이랑 성묘에 가져갈 송편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매년 만드는 것이지만 이번엔 나의 정성을 더욱더 가미했다.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이런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참가경로)학교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