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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모유수유 사진공모전 | 우리는 지금 교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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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영 작성일14-02-16 23:56 조회16,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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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 bluelimp
 
[지원 동기] : 아이와 저의 삶에서, 다시 없을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행복사연] : 4.5kg으로 태어난 우리 영후. 병원에서도, 조리원에서도 신생아 중 최고 몸무게를 자랑했었죠. 

하지만 덩치만큼 먹성도 최고였어요. 출생 직후 2~3일 정도는 태내에서 받아나온 영양분으로 지낼 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들의 말씀과는 달리, 영후는 태어난 지 하루만에 배고픔을 참다참다 울고 소리지르고 급기야 손톱으로 자기 얼굴을 피가 나도록 긁는 자해까지 서슴치 않으며 밥을 달라고 보챘죠. 간호사님들도 아이가 배고파서 잠도 잘 자지 못한다며 분유 수유를 권하셨구요.  

초유를 먹이고 싶은 욕심에 처음에는 분유 수유를 거부했어요.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 젖이 차오르지를 않았습니다. 초유가 얼른 나오기를 빌며 울고 보채는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아이는 젖을 빨다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더 울부짖는 악순환이 계속됐습니다. 결국 뜻모를 죄책감까지 느끼며 결국 분유를 먹였죠..

빈젖을 빨다 지쳐 우는 영후를 보며 함께 울기를 여러 번, 빈젖에 빨갛게 까진 유두 통증까지, 과연 모유수유를 할 수 있을 지 의심도 했죠. 하지만 5일 정도 지나니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젖이 돌더라구요. 3개월인 지금까지도 완모하고 있습니다. 분만 직후 수유에 어려움 겪는 많은 분들께 꾸준히 노력하면 되더라고 전하고 싶어요.


[엄마 이름/ 아기 이름] : 엄마 이름(이나영) / 아기 이름(김영후)
 
[참가경로] :  병원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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