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사진공모전 | 10개월째 우리는 일심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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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연 작성일14-02-16 23:59 조회21,2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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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 abcd2id
[지원 동기] : 가슴이 작아도, 유두가 갈라졌어도, 출근을 해야했어도,, 모유수유는 가능해요^^
아기에게, 엄마에게 너무 좋은 모유수유,,, 모든 엄마들에게 알리고 싶네요 ^^
[행복사연] :
[엄마 이름/ 아기 이름] :김소연 / 이하랑
[참가경로] 병원에서 보내주신 문자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안고있어도 안고싶고 생각만해도 가슴짠한 아가,,
뭐라도 더 해주고싶고 더더더 주고싶은게 모든 엄마의 마음이겠죠^^
안아주고 같이 놀아주고 웃겨주고 좋은거 보여주고 ,,
그 중 지금 우리 아가에게 이 엄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모!유!수!유! 라고 생각합니다. ^^
13년 4월에 태어난 우리 아가,, 10개월째 모유수유중이예요^^
임신중에 모유수유 강의 찾아 열심히 다녔지만, 첫아기라 이론과는 다르게 어떻게 젖을 물려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유두가 너무 아파 피도 나고 눈물도 나고 ㅜ포기도 하고싶었지만 정말 울 아가를 위해 참고 참고
연고도 바르고 정말 너무 아파 가슴을 거의 까고(?) 지냈었죠^^
노력끝에 혀 위에 젖꼭지를 올려서 먹어야한다는걸 알게된 우리 아가^^ 쭉쭉 잘 빨아 주더라구요^^
임신전 가슴이 75A, 출산후에도 보통 여자들 보다 가슴이 작은 저^^ 모유가 많이 나올까 걱정했었는데
가슴크기와 모유양은 별개더라구요^^
그리고 9월부터 학교 강의때문에 1주일에 하루는 하루종일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모유수유,, 놓치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퉁퉁 부은 가슴으로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손씻고 바로 수유~
이때도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또 한번 울 아가를 위해 견뎠죠^^
태어난지 10개월째^^ 모유수유 10개월째^^
이제는 직접 가슴을 찾아 물기도 하고 울다가도 옷을 올리면,, 기다릴 줄 아는,,,좀 먹을 줄 아는 아가가 되었어요^^
이세상 다른사람은 전혀 알수 없는 우리 아가와 이 엄마만 알고 있는♡
젖 빨면서 한쪽손으로 꼭 저의 배를 쓰담쓰담하는 버릇이라던지, 다먹고 나면 손으로 젖꼭지를 만지작만지작한다던지,
우리 아가와 저만 아는 이런 행동들,, 일기장에 써놓았어요^^ 잊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한몸이 되어 모유와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간은 평생 지금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친정엄마는 이제 그만먹이라고 하시지만,
이 시간이 아쉬워 끊을 수가 없네요... 더 커서 끊으면 서로 더 힘들어 진다지만
모유수유 하는 지금이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그리고! 모유수유를 해서 그런지 임신 전처럼 몸무게가 빠지더라구요^^
나가면 애 낳았는지 모른다는^^
아기를 위해, 저를 위해,, 너무 좋은 모유수유 ♡
앞으로 출산 예정이신 맘, 모유수유중이신 맘 모두에게 추천추천해 드려용 ^^
젖 빠는 사진 수백장 찍어놨지만,
요렇게 같이 누워서 수유하는 방법도 있다는거,, 알려드리고 싶어 누워서 수유하는 사진 올려봅니다^^
이순간, 아가와 저는 일심동체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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