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사진공모전 | 척척박사 쭈쭈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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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성희 작성일12-08-04 14:23 조회14,9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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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 supia169
[지원 동기] : 모유수유가 좋다곤 하는데.. 정신없이 힘든 육아 초보 엄마들에게 모유수유란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게 되어 모유수유의 진정한 장점을 찾기도 전에 쉽게 포기가 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모유수유 아가들이 40%정도라는 기사를 접하고 나의 실천이 새론 초보 엄마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에너지가 되고파 지원하였습니다
[행복사연] : 우리 민우랑 엄마를 연결해준 사랑의 교감 모유수유를 해온지도 어언 8개월
조리원에서 황달로 분유를 몇일 먹고난 후 엄마젖을 물리려고 하면 고개를 돌려가며 서럽게 울며 엄마쭈쭈를 거부했던 시간, 함몰유두라 겨우 입이 닿았던 왼쪽가슴, 첫아이라 그저 서툴기만하여 찾아왓던 산후우울증으로 모유수유마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하나하나 돌이켜보면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느새 빠르게 흘러버린 시간에 놀라며 흐믓하고 뿌듯한 미소가 번집니다.
제가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그 어려운시간을 버텼을까..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초보엄마인지라 외출시 아가가 배고파해도 수유하기 마땅한 장소가 없을때에는
가슴을 내놓고 수유한다는것이 그저 부끄럽고 용기가 나지 않아 집으로 달려가기 일수였습니다.
분유가 있었더람 이런고충은 없었을텐데 하는 투정이 여러번...
그러다 갑작스레 아기가 크게 아파 병원응급실으로 달려가야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혈관을 찾기어려워 여러번 찔러야했던 주사바늘 어려운 검사들 힘겨웠던 입원생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보는 고통이 매우 컸을 아가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그 순간 그 고통에서 아가와 저를 달래주고 더욱더 애착을 갖을 수 있게 만들어 준것이 바로 모유수유!
엄마쭈쭈 한모금이면 울음을 그쳤던 우리아가.
그후론 아가가 검사를 마친후 그 많은 병원환자들 앞에서 당당히 가슴을 들어 내놓고 수유할수 있게 만든 시간이기도 했지만 아픈 아가를 위해 내가 해 줄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하고 조금 힘들다고 모유수유를 포기 했더라면 우리 아기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었을지 상상만으로도 미안하고 아찔하기 까지 합니다.
9개월이 들어선 우리 아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기저기 탐색하고 잡고 서겠다며 일어나다 넘어지기 일쑤~아파도 엄마 쭈쭈한모금이면 또 다시 에너지 충전하여 여기저기 힘차게 세상에 발을 딛고있습니다.
여자에서 비록 엄마가 되었지만
가장 편안한 뱃속에서 나와 낯설고 험난한 세상에 엄마쭈쭈가
우리아가에게 또 다른 편안함과 행복 사랑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더라도 그 예쁜 선물을 엄마랑 아가가 모두 열어 볼 수 있기를 희말해 봅니다.^^
[엄마 이름/ 아기 이름] : 엄마 이름-오성희/ 아기 이름-최민우
[참가경로] : 문자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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