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 | 할아버지 등이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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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 작성일12-04-01 21:34 조회14,4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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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nansojugajoa
[지원 동기] : 아빠의 사랑을 세상에 자랑하고 싶어서 입니다.
[행복사연] :
저는 아빠와의 추억이 참 많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아빠가 일하시다가 크게 다치셔서 큰 수술을 받으시고
몇 년간 병원에 장기입원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의사선생님이 살아난게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으니깐요...
아직 기억이 납니다.. 아빠의 머리에, 목에 박혀 있던 무시무시한 쇳덩이들이...
그렇게 아빠는 기적적으로 병상에서 일어나셨고 우리 가족곁으로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건강을 조금씩 되찾으시면서 아빠는 참 자식들에게 헌신하셨어요~
전 초,중,고등학교 다니면서 비를 맞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가끔 예상치 못했던 비를 맞을 수도 있는데 전 정말 한번도 없습니다.
등교때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비가 교실 창밖에 오면
얼마후, 우산을 든 아빠의 모습이 창문 너머로 보입니다.
눈으로 저에게 인사를 하고 교실 뒷편에 조용히 우산을 두고 가시는 아빠...
이런 아빠 덕분에 전 비를 맞지 않고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저희 아빠가 어떤 분인지 아시겠죠?^^
아빠의 그 사랑이 이젠 손주에게까지....^^
손녀인 규리가 울고 보챌때면 손수 업으셔서 달래고 즐겁게 해주신답니다.
할아버지들 중에 손주를 업고 놀아주시는 분이 몇 분 될까요?
그만큼 울 아빠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자상하고 좋은 아빠이자 할아버지 입니다.
이런 할아버지의 등을 제일 좋아하는 울 규리는 아직도 할아버지만 보면 업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빠는 능숙하게 업어서 놀아주십니다...^^
이런 아빠가, 이렇게 규리랑 재미있게 놀아주시는 할아버지로 오랫동안 함께하길 바랍니다^^
[조부모 성함/ 손자 또는 손녀 이름] : 장기태(외할아버지), 박규리(손녀)
[참가경로] :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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