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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시어머니와 며느리 행복사진 공모전 | 멋쟁이 어머님이 있어서 전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현아 작성일11-10-07 22:10 조회12,715회 댓글0건

본문

 

  아이디 :wsx79

 

  지원 동기: 몸이 좋지 않아도 병원에 가시길 꺼려하는 어머님께 즐거운 이벤트 당첨으로

                  

                  행복한 병원 나들이 시켜 드리고자 지원했어요^^

 

 행복 사연:  전 결혼한지 이제 2년차에 들어서는 아직은 초보 며느리예요.

                 

                  결혼하기전 처음 시댁에 인사하러 갔을때 어머님이 절 덥썩~ 안아주시더라구요. 고맙

 

다 고  하시면서^^  그때 전 예감했어요^^  어머님과 난 둘도 없는 고부간이 될 수 있을꺼라구요^^

 

하지만 처음 결혼해서는 어머님께 안부 전화하는 것도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주저하게 되고, 명

 

절이나 제사때 만나서도 특별히 재미난 이야기를 하지도, 애교도 부리지 못하는 무뚝뚝한 며느리였

 

답니다 ㅠ.ㅠ  그럴때마다 항상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분은 우리 어머님이셨어요^^  명절 끝나면 힘

 

들었을텐데 푹 쉬라며 문자도 주시고, 제사때마다 저한테만 밥도 수북히 담아주시고^^(어머님이 며

 

느리였을때, 먹고 싶어도 말을 하지 못해서 많이 못먹으셨다면서요^^)  제가 밥먹을때 손이 많이 간

 

반찬은 " 현아 잘먹더라. 집에 있는거 조금 담았다" 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슬며서 신랑손에 쥐어서 보

 

내주시고, 임신했을때 과일 좋아하는 절 위해 복숭아, 한라봉, 자두를 박스로 사주시기도 하시구요^^

 

작년에는 김장 담그실때 도와드린다고 내일 가겠다고 했더니 글쎄 그전날 밤에 다 담그셨더라구요ㅎ

 

ㅎ  항상 며느리부터 먼저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우리 어머님~ 정말 멋쟁이죠??^^

 

 내리사랑이라서 그럴까요??  어머님이 저 생각해주시는 만큼 따라갈려면 며느리인 저는 아직 갈길

 

이 넘 멀어보이네요 ㅠ.ㅠ(그래도 어머님이랑 같이 여행도 다니고,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해서 어머

 

님 손톱에 예쁜 네일 아트도 해드리고, 빵도 구워드리고, 가끔씩 안마도 해드린답니다^^)

 

 

 

 사진은 위에 큰사진은 올봄 벗꽃 나들이가서 찍은 사진이구요.

 

위 오른쪽 작은 사진을 울 공주님 백일, 돌파티때 찍은 사진이예요^^

 

 아래 큰사진은 첨 결혼하고 어린이날 도시락 싸서 어머님이랑 고모따님이랑 놀이공원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구요(전 그때 임신 막달이라 살이 엄청 쪘었죠....^^)

 

 아래 작은 사진들은 올 여름 시부모님과 울 돌쟁이공주님과 함께 워터파크에 물놀이가서 찍은 사진

 

이랍니다( 울 공주 타면 안된다며 수건으로 어깨랑 팔이랑 덮어주는거예요^^)

 

 

 어머님 성함: 이 점 순

 

 며느리 : 황 현 아

 

 참가 경로: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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