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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1,3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 | 전직 미용사 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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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희정 작성일12-03-24 14:05 조회14,386회 댓글0건

본문

 

[아이디(ID) ] : yangpoo2

 

[지원 동기] : 첫째에 이어 현재 둘째 조리까지 도와주시는 엄마께 감사드리며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행복사연] :

태어날 때부터 머리색이 옅고 숱이 없던 부석이. 벼르고 벼르다가 돌이 지나자마자 외할머니께서 머리를 밀어주셨어요. 침침한 눈에도 불구하고 행여나 손주의 보드라운 머리에 상처라도 생길까 돋보기까지 껴가며 면도날을 잡으신 할머니와 자기머리가 깎여지는지도 모른 채 피곤한 아빠의 등에 업혀서 곤히 자고 있는 손자의 모습이랍니다.

잠에서 깬 후 볼이 발그레하게 익어서 민머리로 활짝 웃는 부석이를 보고 엄마가 어찌나 웃으시던지..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제 두 돌이 지났지만 부석이 머리는 여전히 엄마가 잘라주십니다. 제법 컸다고 머리 자르기 싫어해서 “할머니 가~ 가~, 모해?!”하며 밀어내서 할머니는 부석이에게 점수 잃었다고 속상해 하시지만 그래도 부석이 머리만큼은 꼭 본인이 잘라주고 싶어하신답니다.

나중에 부석이도 크면 외할머니의 사랑을 이해하겠죠?

 

[조부모 성함/ 손자 또는 손녀 이름] : 외조모 성함(이옥수)/ 외손자 이름(석부석)

 

[참가경로] : 문자(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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