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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아름다운 임산부 D라인 사진 공모전 | 항상 미소를 머금은 우리 가정^^...그리고, 소중한 우리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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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경석(김은정),남편아이디 작성일10-10-08 01:52 조회5,8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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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 kksuk1324
 
[지원 동기] : 우연히 사진 공모전이 있는 것 을 확인 하고, 소중한 우리 가정을 보여 드리고 싶네요.  
 
[행복사연] :
안녕하세요^^ 전 9월 25일..이제 엄마가 된 지 일주일째 된 예쁜 공주..‘세인이’ 맘이에요.^^

3살 연하인 우리 신랑과 교회에서 만나서 4년 정도 알고 지내다가 두 달 연애하고..결혼 날짜 잡고(성격이 아주 급하신 어른들 덕분에 일찍 결혼하게 되었어요^^;감사한 일이겠죠?^^), 두 달 동안 결혼준비 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감사하게도 허니문으로 우리 소리..(지금은 “세(世)인(璘)”=세상의 빛이 되어 란 뜻이에요^^)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모든 것이 스피드하게 진행이 되었죠?!!^^

결혼생활도 적응이 되지 않은데다가 임신까지 해서 저도..신랑도 처음엔 참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래서 싸우기도 많이 했었죠..지금 생각하면 우리 세인이한데 참 미안해요.

입덧이 심한 탓에 처음엔 잘 먹지 못해 힘이 들었고, 임신을 하고 있는 동안 몸이 계속 아파서 그것 또한 많이 힘들었어요. 그러면서도 시간은 지나 어느덧 만삭이 되었고, 사진에서처럼 제 배는 터질듯(?) 커져버렸어요. 우리 세인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던거죠.^^ 세인이를 품고 있는 제 D라인이 어때요??^^ 나중에 우리 세인이가 좀 더 크면 이렇게 엄마가 10달동안 너를 뱃속에 품고 있었다고 말해줄려구요. 세인이가 신기해하겠죠?^^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신랑이랑 얘기했죠. 눈은 엄마 닮아야 하고, 코는 아빠 닮아야 하고, 머리는 곱슬이면 안되고, 뼈대는 엄마 닮아야 하고..등등..^^;;;

어느덧 40주하고 6일이 지나 전 유도분만을 하게 되었어요. 27시간을 진통을 하고, 아기가 내려오지 않아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답니다.(사실 너무 힘들어서 수술시켜 달라고 병원이 떠나갈 정도로 소리를 질러서 아마도 병원에 소문이 다 났을거예요.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진통을 오래한 탓에 수술의 아픔은 전혀 아픔으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몸도 마음도 가볍고 시원했어요.^^

우리 세인이를 처음 만나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퉁퉁 부어 얼마나 못생겼던지 정말 깜짝 놀랐어요. 몸은 또 얼마나 크던지...(공주님인데 3.7kg으로 태어났어요^^;)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우리 공주.. 붓기도 많이 빠지고 눈도 땡글땡글, 코, 입 어느 한군데 나무랄데가 없이 너무 너무 예뻐요. 모유도 잘 먹는 우리 세인이를 보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부모와 자식의 연을 맺어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면서 앞으로 우리 세인이 예쁘게 키워볼려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생명, 그리고 소중함”....사랑스러운 우리 세인이..소중한 우리 세인이...세인이를 뱃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10달의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사진과 글을 남겨 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엄마들!!! 위대한 엄마들.. 앞으로도 파이팅 해 봅니다!!!^^

 


 
[산모이름] :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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