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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동기] : 막 내어난 우리 꽁순이가 엄마 뱃속에서 얼마나 예쁘게 잘 지내줬는지

                       고마운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알리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사연] : 결혼하자마자 한달 뒤 우리 아가가 저의부부에게 왔습니다.

연애를 오래 한지라 결혼하면 빨리 아기가 생겼으면 했었기에 테스트기의 두줄을 보는 순간너무 기뻐서  펑펑 울었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만삭의 D라인을 자랑질? 하는 날이 왔네요.

10달의 기다림이 지나고 마지막 검진날...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진 공모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아가 곧 태어날텐데 힘들지 않게 태어나 달라고이야기하며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을 다른 예비부모 님들 과 나누고자 공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10/3일 유도날짜를 잡아놓고 전날 저녁에 컴퓨터를 켜고 사진을 올려보려고 했으나.......

우리아가 엄마마음을 알고 이슬을 살짝비치게 하더니 곧 양수를 터트리며 저에게 신호를 주었습니다. (사실 예정일이 3일인데 국가의부름을 받음 생일을 잊기 쉬울까봐 하루전날 태어나 달라고 계속 이야기 했었답니다)

진통을 참아가며 병원으로 가서 2일날 아침 9시51분 예쁜 공주님이 태어났습니다.

너무 효녀인거 같아요~~^*^

벌써 태어난 우리 아가가 뱃속의 마지막 모습을 아빠와함께 즐겁게 찰영한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모두 순산하시고 D라인 많큼 예쁜 아가들이 태어날 거라 기도 하겠습니다.

 
[산모이름] : 배정선

 

[참가경로] : 엘리베이터 포스터,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