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며느리 행복사진 공모전 | 친구처럼, 엄마처럼~ 우리 어머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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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희 작성일10-09-23 01:21 조회12,1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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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 haetvit
[지원 동기] : 주말마다 집에 오는 아들 대신 며느리, 손녀(이제 둘이네요.) 챙기느라 당신 건강 돌보실 여력도 없으신 우리 어머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머니 사랑..감사드려요.
[행복사연] :
어머니, 저, 그리고 3살배기 미주랑 이제 보름 된 희주..
이렇게 우리 가족은 흔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미주 아빠는 주말에 집에 오거든요.
직장 생활하는 며느리 반찬 신경 쓰시랴,
입 짧은 손녀딸 달래가며 밥 먹이시랴,
갓 태어난 작은 손녀 젖병 씻고, 빨래 삶고..
집안 살림까지 온통 도맡아 하신다고 몸도 안 좋으신 어머님께서 당신 건강 돌보실 여력도 없이 지쳐가시는 걸 보고 항상 맘 아프고 죄스럽답니다.
몸도 안 좋으신데 운동 갈 시간도 없으시고 저녁이면 녹초가 되셔 없던 고혈압에 안 좋던 허리, 무릎은 더 안 좋아지시고 골다공증 약도 드시고..
내년엔 휴직해서 어머니 조금이라도 쉬시게 해드릴께요.
멀리 있는 친정 대신 두번째 산후 조리까지 어머님께 의지하여
더 힘들게 해드리네요.
"엄마가 할께. 놔둬라."
"찬바람 쐬면 안된다. 양말 신어라. 물에 손 넣지 말아라." 친정 엄마처럼 챙겨주시는 우리 어머님..
3년 전 결혼 초기에 어머님과 같이 간 대관령 여행 사진을 보니
어느새 부쩍 더 늙어버리신 어머님 모습에 눈물이 맺힙니다.
아버님 빈 자리까지 저희가 채우려 노력할께요.
어머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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