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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모유수유 사진공모전 | 엄마라는 또하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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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빈 작성일10-05-03 03:11 조회19,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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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 ]
 borapadok
 
[지원 동기]   
 여자에서 이제는 엄마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간직하기 위해
 
[모유수유 경험담]
 저는 효성병원의 산모대학 교육을 통해  출산준비(방법) 및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예비엄마로써 꼭 모유수유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복 받았다고 하지만 전 젖양이 너무 많아서 젖이 불어서 아프고 매 시간 유축한다고 잠도 못자고  물려야 했습니다. 우리 애기는 젖을 빠는 힘이 약해 양만큼 먹지 못했고 먹다가 몇번이나 목에 걸려서 힘들어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간이 있었지만 주변 지인분들의 경험담과 교육을 통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기에 포기하지 않고 저와 아들은 꾸준히 모유수유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달리 젖양을 줄이기 위해 수분 공급도 줄이고 더 많은 유축으로 인해 서서히 조절도 되었고 이제 만 3개월(74일) 되는 우리아들 김단우군도 잘 적응하여 젖빠는 힘도 좋아졌고 엄마젖을 이젠 매우 좋아 하고 젖 먹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 되고 있답니다. 정기 검사결과 선생님 말씀이 성장 속도도 남달리 약 2~3주 빠르다고 하네요. 이젠 지나간 힘든 시간보다 자라는 단우를 보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 모유수유를 유지 하려고 합니다.   
 
 모유수유를 하며 느낀건대요 아들을 볼때마다 이제는 엄마라는 단어와 함께 나도 이렇게 컸구나하는 저희 엄마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위에 사진속에 보이시는 분이 저희 친정엄마 입니다. 아직 저를 어리게만 보시고 걱정만 하시는 엄마! 이런 엄마께 아직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용기 내어 사랑한단 말을 전해 드리고 싶네요 " 엄마 아프지 말고, 엄마 사랑해"
이런 엄마를 보고  저도 힘이 들어도 잘 키울거예요
세상에 모든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께 "화이팅"이라고 외칩니다. 
 
------사진: 단우, 단우엄마, 단우 외할머님 
        촬영:남편^^-----------------
 
p.s: 안녕하세요 전 단우 아빠, 단우엄마 남편입니다.
우연히 모유수유 공모전 사진들을 효성병원 복도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흔히 볼수없는 사랑스러운 사진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저희 부부도 이렇게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처음 아내가 젖을 먹이고 아들을 볼땐 불안도 하고 걱정도 사실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하루 하루 커가는 아들을 볼때마다 아내가 대견하고 예뻐 보이기만 합니다. 요즘 제일 많이 보이는 모습이 엄마 팔을 베고 엄마 젖을 물고 자는 아들 모습입니다. 저한테는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모유수유 사진도 간직하고 이런 글도 써보네요. 큰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 만들어 주셔서 한 아빠로서 감사드리구요.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이름 /  아기이름] :  박성빈/김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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