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이 지 호


지원 동기  : 아기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아기에게 보내는 사랑의 엽서 :

사랑하는 지호야,
엄마 아들로 세상에 나와 주어서 고마워.
아직은 오로지 우는것으로 너의 생각을 표현할수 밖에 없는 가냘픈 지호지만,
엄마 맘마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언젠가는 귀여운 옹알이도 하고, 엄마라 부를수도 있는 이쁜 아기로 커주겠지..^^ 엄마는 하루하루가 즐겁단다.

물론 처음에 지호에게 맘마를 줄때는 너무 힘들었어. 젖꼭지에서 피도 나도 껍질도 많이 벗겨지구..
정말 힘들었단다..너무 고통스러워서 지호에게 분유를 먹이고 싶은적도 많았어.
하지만, 평생에서 단 한번 엄마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을 꼭 주고 싶었단다.
하루하루 고통을 참아가면서 열심히 물리니깐, 어느샌가 견딜만해졌고, 지금은 지호에게 맘마주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단다. ^^

이제 지호가 세상에 나온지 한달정도 되었구나..
태어났을 때보다 1KG 정도 살이 붙은 토시토실한 지호를 보면 넘 기쁘고 자랑스럽단다.
앞으로도 맛있는 맘마 먹고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랄게..
엄마와 아빠는 지호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그걸로도 충분히 행복하단다..
사랑한다 지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