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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4대사진전)

시어머니와 며느리 행복사진 공모전 | 결혼식날 시어머니와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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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희 작성일10-03-31 17:29 조회7,9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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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시어머님(허순옥) 며느리(김상희
)2.지원동기: 인공관절 수술을 하신후 병원에 입원중이신 어머니께 힘들 드리기위해서^^*
3.작품명: 친정엄마보다 저랑 더 많이 닮은 시어머니( 하객들이 착각하셨을정도로 시어머니랑 제가 많이 닮았대요~~).
4. 시어머니께 보내는 엽서어머니 지금 주무실테죠? 아직도 통증이 심하시죠?그래도 수술하시고 나면 의사선생님께서 25년전의 젊은 다리로 변신한다하셨잖아요??조금만 참으세요.. 곧 좋아지실거예요.이 글을 쓰면서 어머니 생각을 참 많이도 해봅니다. 그리고 외며느리인 제 자신도 한번 뒤돌아 보고있어요.저 어머니께 섭섭하면서도 너무 감동받은적있었어요.지난번 어머니 병원에 두번째 입원하셨을때였죠? 저희한테는 입원하셧단 말씀도 안하셨을때 말이예요.전 어머니께서 입원하신줄도 모르고어머니께 며칠만에 전화하고선[어머니~~부추김치 좀 담궈서 보내주세요~~! 고추가루도 없어요~! 깨소금도요~~] 라며 연락을드렷지요.어머니께선 [그러마~ 엄마 김치 맛없어 입에 안맞을텐데 그래도 해주리???] 그러시며 웃으셨지요.이틀후 택배로 부추김치며 동치미며 깎두기까지 그리고 깨소금까지........근데요 어머니~~ 왜 절 못된 며느리고 만드셨어요??나중에 그것도 아주 나중에 알았잖아요..제 전화받으시곤 입원중이신데 의사선생님께 양해를 구하셔서하루 외출허락을 받으신거요... 무릎이 아프셔서 걸음도 잘 못 걸으시면서자식위해 김치며 밑반찬까지 만들어주신다고 외출까지하시고선..........끝내 입원하셨단 말씀도 않으셨어요.제가 그 소식을 한달후쯤 듣고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아세요??그리고 어찌나 죄송하고 감사하던지요...다음부턴 어머니~~아프시면 아프다고 말씀해주세요~~그리고 입원하셨으면 나 입원햇으니 맛난거 사갖고 언능 와라~~! 이렇게 제발 말씀좀해주세요~어머니~~지금도 멀리서 수술하신후 입원중이신데 가보지도 못해 죄송 또 죄송해요.당신 손녀 먼거리 차 타고 오면 힘들다고...나중에 퇴원하면 집으로 오라시며 요즘 병원에 신종플루때문에 미르랑 레아 데리고 오지 말라며 신신당부 하시는 어머니........어머니한테 매번 미르아빠 흉보고 고자질할때어머니는 단 한번도 아들편에 서계시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제가 더 기고만장해서 어머니께 투정부릴수 있었어요^^*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거 아시죠?ㅎㅎㅎ이기회에 용기내어 어머니께 감사한 말씀 전해올려요.부디 수술하신 무릎..........젊음을 찾아서올해는 어머니 환갑이시잖아요~어머니 바램대로...........11월에 가족여행 제주도로 가요^^*[ 나 올해 환갑인데~~나 제주도로 여행가고싶어~]라고 수줍게 어린아이마냥 말씀하셧던 어머니...부디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어머니의 저를 향한 사랑잊이않을겁니다. 아니 잊지 못할겁니가.--------------사진은 결혼식날 사진이랍니다.주위분들이 시어머니를 친정엄마로 오해많이 하셨어요 ㅎㅎ그러고보면 저는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를 더 닮은것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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