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사진공모전 | 강영옥 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획홍보팀 작성일10-03-30 17:44 조회8,92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이 름 : 강영옥 / 진이(태명)
지원 동기 : 우리 이쁜딸 리원(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모유수유 경험담 : 출산전에는 자연분만,모유수유를 위하여 운동도 열심히 하고 좋은 음식도 먹으면서 태어날 아기를 기다렸는데, 막상 출산이 임박했을때는 아기가 밖으로 나오고싶지 않았는지 제왕절개를 해야만 했다. 4.04kg의 몸무게로 신생아실에서 간호사언니들에게 사랑은 받을수있을까 조마조마하면서 퇴원을 기다렸다. 신생아 최고기록 80ml를 먹었다고하니 주위에서는 애가 뱃골이 커서 엄마가 부지런히 많이 먹어야한단다. 그러나, 노력하지않아도 쉽게 나오는 젖병에 너무 익숙해져있어 퇴원후 하루는 엄마도 아기도, 이를 지켜보는 아빠도 힘들었다. 배가 고팠단더지 하루가 지나서는 제법 빠는 것 같았다. 그러나 1시간, 아니 30분마다 입을 오물오물하고 이때마다 젖을 물리니 주위에서는 엄마젖이 모자라는것 아니냐를 말을 수도없이 들었고, 그래도 완전 모유수유를 해야만한다는 엄마의 고집에 아기는 배고파 울고, 엄마는 마음아파 울고, 아빠는 어쩔줄 몰라 울고...매일 인터넷의 모유수유를 검색하고, 사골국이며 돼지족 곻은 물을 어찌나 많이 마셨는지, 후에 젖이 제법 많이 나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아기의 체중은 늘지않는것 같이 보였고, 심지어 모유수유 한 달이 지나서도 병원의 모유수유강좌를 들으러 갈려고 몇 번이나 별렸다. 한 달 반이 지났을 무렵, 임신한 친구선물을 사려고 병원에 들렸는데, 복도에서 우연히 한 현내간호사님을 만났고, 아기를 보여주고 상황을 설명해드리니 전혀 이상이 없으니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하셨다..한 달 반동안 혼자서 끙끙 앓았는 마음의 체증이 확 내려가는 순간이었다. 살면서 어느 것 하나 노력없이 얻는 것이 있겠느냐마는 모유수유만큼은 많은 준비와 노력, 더불어 확고한 엄마의 완모수에 대한 신념과 의지, 아빠의 묵묵한 기다림, 그리고 아기의 끈기있는 노력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이자리를 빌어서 한 현내 간호사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고,딸 리원과 리원이 아빠(김명진)께 감사와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