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사진공모전 | 사랑스러움이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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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연호 작성일15-09-30 00:23 조회16,2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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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가 맘마먹을때, 엄마얼굴봤다가 딴청부렸다가 웃어주기도 하네요.
돌이켜보면 완모위해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신생아때는 엄마 유두가 작아 아기가 빨기 어려워했어요. 그래서 유축한걸 젖병에 먹이다가 유두보호기 도움을 받으면서 먹였었어요. 엄마 욕심에 직수하고 싶어서 아기울려가며 노력한끝에 두달여만에 직수성공!
그러나 감격의 도가니도 잠시... 조금빨다 먹기싫다고 울어버리는 아기... 조금이라도 더먹이기 위해 서서, 흔들면서 달래가며 온갖 방법을 동원했었네요. 수유시간이 되면 늘 전쟁이었네요.
현재는 5개월 울아가 너무 맛나게 먹어서, 쭈쭈 먹을때 힘들게 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쭈쭈먹으며 재롱도 부리고, 사랑스럽게 웃어주는 기특한 아가 되었어요.
과연 완모할수있을까, 직수할수있을까, 편하게 먹일수있을까 매순간 의심하고 고민했었는데, 엄마 쭈쭈 갖고 놀면서 울아가 맛있게 먹는 모습보니 잘했다 싶고 정말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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