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문병원의 원스톱 의료서비스와 산후조리원 시스템 극찬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이사장 박경동)은 일본 미용협회인 IBBA(국제미안미신협회) 회원과 함께하는 ‘팸테크 스쿨 투어’를 최근 개최했다.

팸테크 스쿨은 대구수성문화재단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 여성의 산후조리법, 한방미용법 등 여성 건강 강좌, 전통문화체험을 주요 코스로 한 여성 건강 연수 투어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성병원을 방문해 병원 시설 견학과 한국의 독창적인 산후조리 문화를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IBBA 회원들은 산부인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효성병원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진료부터 산후 회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여성전문병원의 통합 진료시스템과 체계적인 위생 관리 수준에 감탄했다. 특히 산후조리원이 병원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점에 대해 놀라워했으며, 한국의 출산 후 회복 문화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다.

IBBA 관계자는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는 일본에는 없는 매우 독특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이라며 “여성의 건강을 중시하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소감을 밝혔다.

효성병원 관계자는 “여성의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산후조리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한일 간의 팸테크 산업 교류를 넘어 여성 건강과 출산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효성병원은 2013년 1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25년 7월 4주기 의료기관 인증까지 총 4회 연속 획득, 서울·경기 제외 전국 유일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5회 연속 지정됐고, 영남권 유일의 보건복지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 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24시간 분만체계를 인정 받았다.


최관식 기자
<출처 : 병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