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의료진 대상 AI 활용 교육 실시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이사장 박경동)은 12월 15일 별관 지하 1층 드림홀에서 병원 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진을 위한 AI 완전정복’을 주제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의료계 전반에서 AI 기반 진료 및 연구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의료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수녕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의료진이 AI를 실제 진료와 연구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효성병원은 최신 의료 흐름을 현장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오고 있다.

강의에서 김 교수는 △진료실에서 바로 쓰는 AI △임상데이터, 코딩 없이 분석하기 △연구와 발표, 10배 빠르게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한 의료진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AI 기술이 의료 서비스 개선과 업무 효율 향상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성병원 관계자는 “AI 기술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진들이 AI 기반의 진료 역량을 강화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 기자 <출처 : 병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