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

대구 효성병원은 최근 별관 교육홀에서 소선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효성병원 제공

대구 효성병원은 최근 별관 교육홀에서 음악중점학교인 소선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소선여중 학생 15명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앙상블 공연을 비롯한 성악 독창, 피아노 독주, 가야금 독주, 첼로 2중주, 판소리 등의 공연에 나서 출산 준비 중인 산모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첼로 2중주를 연주한 김민서·이유진 학생은 듀오로서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는 연주 모습을 보여주며 산모들이 뱃속 태아와의 교감과 소통을 연상케 하는 등 태교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임병우 효성병원 기획홍보과장은 “소선여중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재능기부 덕분으로 태교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축적된 전문성을 토대로 최근 자연주의 출산을 위한 둘라(Doula) 분만제를 도입했으며 난임연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남승렬 기자

                     <출처 : 대구신문>                        -2016년 06월 9일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