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홀몸어르신 모시고 온천나들이 행사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인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과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단장 조영주)은 지난 9일 ‘설맞이 사랑의 온천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효성병원은 개인택시 여성봉사단원들과 대구 북구 산격동에 살고 있는 홀몸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칠곡 도개온천을 찾아 온천욕과 식사를 대접했다.

조영주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원들 개개인의 헌신적인 동참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2009년 봉사단이 발족한 이후 단원들의 재능기부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한걸음에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우 효성병원 기획홍보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홀몸노인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사회의 중년 여성일꾼으로서 경제활동을 하는 봉사단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출처 : 대구신문>                        -2015년 2월 12일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