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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서정경 - 소아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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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4-12-16 00:00 조회2,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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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생활 속 건강] 소아천식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게 되는 질환이다.

주로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가래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날씨가 건조하고 추워지는 가을부터 봄까지 천식 발작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이런 질병에 걸렸을 때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된 후에도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고통을 받을 위험이 높기 때문에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천식과 감기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열이 나거나 콧물, 인후통 등을 동반하면서 기침을 한다면 ‘감기’로 볼 수 있으며, 수일 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3주 이상 밤잠을 설치고 마른 기침을 하면서 가슴 답답함,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2일 내에 갑자기 천식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깊게 상태를 살펴보고 처치를 받아야 한다.

소아 천식은 방치하면 대부분 성인이 된 후에도 전형적인 천식으로 발전한다. 알레르기성 천식이 대부분인 소아 천식은 주로 꽃가루, 곰팡이균,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에 의해 유발된다. 또 담배 연기, 페인트 등 심한 냄새, 석탄이나 분필 분말, 대기오염, 기상 변화 등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다. 특히 추운 날 장거리 달리기나 정서 불안 등도 천식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소아천식으로 확진되면 천식의 원인인 알레르기 유발물질부터 찾아내야 한다. 이 악화요인을 피하면서 매일 1~2회 연무기 치료 등을 병행하면 증상은 서서히 좋아진다. 증상이 사그라진 후에도 기관지에 자극을 주는 찬 공기나 자극적인 냄새, 담배연기, 매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재발 가능성도 높아 증상의 정도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지시를 따라야 한다. (053) 212-7727


 

/임호 기자

 

                     <출처 : 영남일보>                        -2014년 12월 16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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