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속 건강] 월경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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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4-10-21 00:00 조회2,6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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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월경전 증후군
알게 모르게 여성들을 무력화시키고 절망감에 빠뜨리는 월경전 증후군. 아직까지도 국내 여성은 이에 대해 약물치료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연 월경전 증후군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월경전 증후군은 월경 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증상 등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유방통, 몸이 붓는 느낌,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과 기분의 변동, 우울감, 불안, 공격성 등의 심리적 변화 등이 흔하다.
이러한 증상은 배란 이후 점차 심해지며 생리 시작 일주일 전에 가장 심하고 월경이 시작되면 수일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월경 기간부터 다음 배란기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다.
가벼운 증상의 월경전 증후군이라면, 약물 치료를 고민하기에 앞서, ‘식생활의 교정’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 이 세 가지를 먼저 개선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일단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BMI(체질량지수) 18.4~23.0 사이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을 취하며, 40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3회는 하도록 권장한다. 음식의 칼로리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술과 카페인, 염분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20분 정도의 마사지는 긴장과 짜증 같은 기분 장애는 물론, 장운동의 활성화와 부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 개선 등의 노력으로도 증상이 지속될 때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은 후 자신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임호 기자
<출처 : 영남일보> -2014년 10월 21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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