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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성조숙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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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4-06-03 00:00 조회2,9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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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성조숙증

 

성(性)조숙증은 의학적으로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는 경우,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고환의 증가가 시작되는 경우를 말한다.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는 증가된 성선 스테로이드 호르몬 탓에 또래 아이들보다 이른 시기에 키가 커지고 몸무게가 늘어난다. 그 결과, 뼈 나이가 자기 나이에 비해 빨리 증가해 성장판이 빨리 닫히며, 결국 어른이 됐을 때 키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또래보다 일찍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성조숙증으로 진단되면 4주에 한 번씩 주사제를 통해 사춘기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후 여아의 경우 가슴이 약간 작아지고 월경이 없어지기도 하며, 남아는 고환의 크기가 감소하고 치료 기간 중 2차 성징이 사라지거나 사춘기가 더 이상 빨리 진행되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 기간은 정상적인 사춘기 시작 연령까지 이뤄진다. 보통 2~3년 정도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키 성장 속도가 정상보다 떨어지는 경우 성장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사춘기가 오는 시기는 유전적 요인이 70~80%이며 나머지 20~30%는 환경적 요인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환경적 요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성조숙증 막는 생활 습관

1)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량이 지나치게 많지 않도록 한다.

2) TV 시청 등을 통해 성적 자극에 노출되면 뇌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사춘기가 당겨질 수 있다.

3) 아이의 장기복용 약중에 스테로이드 성분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일회용품 사용 등 환경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할 수 있으므로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도움말=효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정연 원장>


 

 

                     <출처 : 영남일보>                        -2014년 5월 27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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