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 중국시장 공략

북경서래리덕비즈니스유한공사와 환자 유치 협약



대구 효성병원이 한류바람을 타고 본격적인 환자유치를 위해 거대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병원은 지난 9일 오후 중국 북경서래리덕비즈니스유한공사(대표 강자기(江子奇))와 외국인환자 소개 및 유치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효성병원은 중국내 진출이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의료관광 상품(부인과 질환 및 건강검진) 개발과 홍보 등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력할 예정이다.

효성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365일 24시간 외국인 진료소의 운영과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있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된 통역서비스 지원 및 의료관광 가이드북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리한 의료관광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된 첨단 의료장비들(디지털유방촬영기, 정밀컬러초음파, 첨단CT 등)로 검사의 폭과 정확성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검사결과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박경동 병원장은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들에게 질적으로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한국의 의료수준을 알리고 높은 신뢰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종렬 기자

                                       <출처 : 대구신문>                           - 2013년 9월 12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