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대구제일중학교서 환경성질환 건강 교육강좌 열어


[쿠키 건강] 효성병원은 지난 13일 대구제일중학교 강의실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한 환경성질환 건강 교육강좌를 열었다.

이날 소아청소년과 서정경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알레르기 질환과 환경’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서정경 원장은 “흡기를 통해 가장 많이 침투하여 알레르기와 천식등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실내 공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나 집진드기 같은 미생물 등 사람들의 호흡기와 순환기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잦은 환기 및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같은 환경개선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제일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2012학년도 환경성질환 저감대책 연구학교’로, 지난해부터 효성병원과 방문검진 및 건강강좌, 그린캠페인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인식제고와 학생보건 증진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나눠 준 공기정화식물 화분은 교실에 비치해 학생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여 교실 내 공기 정화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수록 있도록 했다.

효성병원 측은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환경관리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진단과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로 아토피·천식 없는 건강한 학교를 조성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출처 : 국민일보>                         - 2013년 6월 14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