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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매일]사례로 알아보는 불임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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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3-04-03 00:00 조회2,7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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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알아보는 불임 성공기



 불임전문의 임수연 과장
(산부인과 전문 효성병원)

 


 

일반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가 일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 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불임 진단을 내리고 체계적인 검사들을 하게 된다.

 현대 의학이 많이 발전하였지만 생명에 관한 것은 ‘주어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난소암 수술 후 임신이 가능할까?

 31세의 한 여자분이 난임 문제로 찾아온 적이 있다. 1년 반전에 한쪽 난소에 혹이 있어 수술을 받았는데 조직검사 결과상 난소암으로 진단받고, 최종적으로 난소암 2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보통 양쪽 난소 제거술과 함께 자궁적출술까지 고려하겠지만 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어 최대한 보존적 치료로 병변의 난소 제거술만 시행한 후 6차례의 항암 치료까지 끝낸 상태에서 난소암의 재발 및 한쪽 난소밖에 없었기 때문에 불임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 불임 진단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곧바로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과배란유도, 난자 채취, 배아 이식 등의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임신을 하였고 만삭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그 동안 미루어 두었던 한쪽 난소 절제술 및 자궁적출술을 시행받고, 다행히 재발없이 아이와 건강하게 지내고 잘 계신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다.


생리불순, 방치하다 불임까지?

 38세의 환자로 오랜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미혼 시절부터 생리 불순이 있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나이가 들어 결혼 후 막상 임신을 할려고 하니까 임신이 안 되어 조급한 마음에 찾아온 경우이다. 배란 장애로 인한 생리 불순으로 여러 차례 배란유도를 통해 임신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했다. 결국 시험관 시술을 8차례 시행 후 착상에 실패하자 많이 낙심이 되어 시술 중단을 고민하였지만 마지막 9번만에 착상에 성공하여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감정에 민감한 장기

시험관 시술과 착상 실패가 거듭되면 될수록 환자 본인은 낙심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쉬우며, 불임의 원인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기 쉽다. 또한 불임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부부사이에도 불화가 생길 수도 있다. 여성의 생식기는 매우 감정에 민감한 장기이다. 자신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배우자의 관심과 이해, 배려 또한 중요하다. 7전8기가 아니라 8전9기의 노력으로 임신에 성공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불임전문의와 친밀한 관계형성

 생명은 신의 영역이라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다 보면 예상했던 방법으로든 또는 뜻밖의 방법으로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때가 오게 된다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오랜 기간 불임으로 힘들더라도 긍정적마인드와 전문병원을 찾아 불임 전문의와 친밀한 관계형성과 상담, 진료를 통해 건강한 2세를 가지기를 바란다. 

                                   <출처 : 라이프매일>                             - 2013년 3월 21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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