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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매일]요실금 숨기다 우울증까지… 부끄러워말고 적극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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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3-01-11 00:00 조회2,7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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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숨기다 우울증까지… 부끄러워말고 적극 치료



      정희웅 진료부장
(산부인과 전문 효성병원) 
 
  증상이 나타나도 수치심으로 인해 혼자 쉬쉬하며 고민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나이가 있는 경우 나이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가족의 건강을 중요시 여기면서도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않기 쉽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고민만 하면, 심각할 경우 대인 기피증이나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용기를 내 병원에 가면 요실금 치료가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 요실금 주요증상
 - 웃거나 기침, 재채기할 때, 걷기, 줄넘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샌다.
 -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본다.
 -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 성생활도중 소변이 샌다.
 - 소변 줄기가 약하고 배뇨시간이 걸린다.
 - 배뇨량이 적고 잔뇨감이 있다.

◆ 요실금의 유형
  가장 흔한 형태는 '긴장성 요실금'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고,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요실금이 생기며, 물소리를 듣거나 물과 접촉하면 소변이 마렵고, 밤낮없이 화장실에 자주 가는 상태를 말한다. 방광근의 이상 수축이나 신경손상, 방광염 또는 과민성 방광 등에 의하여 방광이 자극받아 나타난다. 긴장성과 절박성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성 요실금도 있다.
  이 밖에 '일류성 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더 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 흐르는 상태다. 방광이 수축력을 잃었거나 요도 폐색이 원인인 전립선 비대증이나 신경인성 방광에서 주로 발생한다.


◆ 진단부터 수술, 퇴원까지… 하루만에 일상생활 가능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의 기본검사를 시각으로 환자가 느끼는 증상과 병력 문진,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보기 위한 요역동학적검사, 회음부 및 방광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필요에 따라 패드에 묻은 소변량을 측정하는 패드검사, 요도와 운동성을 평가하는 면봉검사, 방사선검사 등도 한다. 이런 검사들을 통해 요실금의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골반근육 강화 운동(케겔운동) ▷바이오 피드백 운동 ▷체외 자기장 치료요법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 많이 이용하는 수술법으로는 TOT, TVT-s가 있다. 중부 요도 부위에 특수테이프를 걸어 처져 있는 요도를 원래 위치로 들어올리는 방법이다. 요실금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수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영구적 효과가 있으며, 흉터 및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의료보험이 적용돼 비용부담도 적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TOT 수술방법 :
TVT이후에 개발된 방법으로 질강에서 폐쇄공을 통해 테이프를

  걸어주는 형식의 수술법 TVT 수술법에 비해 수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적은 수술법.

 

 


 끝으로 요실금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생명과는 무관하지만 부부관계나 일상 속 자신감과 직결되므로 꼭 수술을 하지않더라도 전문병원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정기검진 등을 통한 이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라이프매일>                        - 2013년 1월 10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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