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의료기관이란 의료법 제58조 제1항 및 제58조의3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 엄격한 308개 항목의 인증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의료 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증하는 국가기관의 제도다.

효성병원은 2011년 11월부터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위한 인증조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파트별 업무를 배분해 전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행정관리체계 등 3가지 영역 36개 범주의 엄격한 인증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월4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박경동 병원장은 “지역병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개선을 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제공으로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병원을 찾아 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성원에 힘입어 얻은 결실이자 늘 가족같은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직원들 덕분이다”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여성전문병원으로서 더욱 특화시키는 동시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 행복한 가정’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1년 11월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이어 인증의료기관에 선정된 효성병원은 매년 자체 평가를 통해 인증 유효를 받아야 하며, 4년 후 다시 인증절차를 밟게 된다.   / 최관식 기자 

                                      <출처 : 병원신문>                           - 2013년 1월 30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