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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문]해외입양아 뿌리 찾아 효성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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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2-09-27 00:00 조회2,3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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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아 뿌리 찾아 효성병원 방문
생후 6개월째 호주로 입양된 루카스 군 양부모와 함께 태어난 병원 찾아


해외입양아 뿌리 찾아 효성병원 방문


대구에서 해외로 입양된 남아가 9월20일(목) 자신이 태어난 대구 효성병원을 찾았다. 이날 입양아와 양부모, 남동생, 사회복지사가 동행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휴 정민 루카스(한국명 정성민·9) 군은 양부모와 함께 자신이 태어난 병원을 방문하고 당시 태어난 병원 내부(신생아실, 가족분만실, 진료실 등)를 둘러봤다.

2003년 8월1일 효성병원에서 태어나 6개월 후 호주로 입양된 루카스 군이 태어날 당시와 병원이 많이 달라졌고, 담당의사가 현재 효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지 않아 당시 상황을 재연해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루카스 군의 양부모는 “아이가 점점 성장하면서 자신의 뿌리를 찾아나서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함께 여행에 나서게 됐다”며 “휴 정민이 운동도 잘하고 또 예술적인 면에도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소질과 잠재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더 시야를 넓혀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대구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티투어를 한 뒤, 다음 행선지는 부산이 될 것 같다. 29일 귀국할 때까지 한국에서 추억을 많이 담아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병원신문>                     - 2012년 09월 21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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