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은 중국 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대구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홍보활동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료시장에서도 한국과 대구의 의료서비스를 널리 홍보해오고 있다.

이번 팸투어단에게는 메디시티대구의 현황과 병원인프라 안내뿐만 아니라 대구의 명소인 팔공산 동화사와 약령시 등을 소개해 투어단에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효성병원 종합검진센터의 인프라에 많은 관심을 보인 대표단에게 검진센터 정수영 수간호사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본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등의 잘 짜여진 협진시스템을 통해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양질의 원스톱 진료서비스 및 종합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들과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복강경 전문수술팀이 있어 환자를 배려하는 섬세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의료관광객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 상류층이 건강검진이나 수술, 치료 등을 받기 위해 내한해 관광과 연계하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중국인 환자의 건강검진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경동 병원장은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에서 지정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들의 홍보와 유치 노력은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과 어우러져 외국인 환자 유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본원은 3월9일 중국 화동연합회 여행사 및 의료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별로 나눠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