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의료관광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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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2-01-17 00:00 조회2,3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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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외환자 7천명 유치"
인프라 구축·특화상품 개발 등 4개 부문 전략 마련
'의료관광'워크숍
대구시가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 정착을 위해 내년에 해외환자 7천명을 유치키로 했다.
대구시는 15일 노보텔에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병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의료관광 추진기반 강화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에서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내년에는 7천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의료관광 주체 간 역할 정립, 의료관광 수용 인프라구축, 차별화된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 의료관광 통합마케팅 등 4개부문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의료관광 주체 간 역할정립을 위해 시 의료관광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첨단의료산업국(예정)에 국장을 비롯해 6명을 배정하고 지난 7월 법인등록을 마친 (사)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의료관광발전협의회는 의료관광종합안내센터 운영, 의료관광 서포터즈 관리 등을 한다.
또 해외환자 수용을 위한 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대구시티센터 6층에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를 만드는 것은 물론 한 발 나아가 노보텔 1층에 문화관광부 지원으로 안내부스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통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내년 1월까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전문통역 110명의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와 모발이식센터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SNS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환자유치를 위해서는 가격, 접근성,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중국, 미국 등에 대해 타깃마케팅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테면 카자흐스탄의 경우 고소득층을 겨냥해 암, 심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중국환자들이 많이 찾는 병원에는 만리장성이나 자금성의 사진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병원 인테리어도 바꾸기로 했다.
더불어 선도의료기관 공모결과 제시된 의료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병원별로 스토리텔링을 마케팅화 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신뢰 증진을 위해서는 효성병원과 석플란트치관에 대해 JCI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계획대로라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이 올해 200개에서 내년에 250개로 늘어나게 되며 오는 2014년에는 350개가 될 것으로 보이며 통역인력도 올해 110명에서 내년엔 150명 2014년에는 200명으로 확대된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팀장은 “세계 속에 메디시티 대구로 우뚝서기 위해 지역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을 국제적으로 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 진료영역구축, 다국적 보험과 의료기관의 네트워킹 등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의료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험 등의 안전망과 환자유치에서 사후 관리에 이르는 운영시스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WHO(세계보건기구)가 최초로 환자 안전보장을 위해 협력을 맺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 기구다.
김승근기자 ksk@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 - 2011년 12월 16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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