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국뉴스]새해, 베트남에서 효성병원으로 전달된 메일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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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2-01-20 00:00 조회2,44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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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베트남에서 효성병원으로 전달된 메일한통
대구 효성병원의 따뜻한 溫情, 베트남을 울리다!
베트남 소녀 하프엉이 말하는 더 큰 행복 ‘LOVE IN 효성병원’
지난해 12월 9일 베트남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산부인과 전문 효성병원 조상민 진료부원장에게 "저는 지난 번 대구 효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베트남 환자의 딸인 하프엉이라고 합니다. 어머님이 한국에 계시는 동안 많이 애써주시고 챙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어머님께서 치료를 잘 받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거듭 감사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글과 새해를 맞아 안부의 메일이 한통왔다.
베트남 환자 레 티 루엔은 베트남 현지 병원에서 자궁근종이 다발성으로 있다는 검사결과를 받은 뒤 자궁을 보존하지 못하는 전자궁적출술을 시행하자고 권유받았으나 글로벌 희망나눔의료사업에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보이는 대구 효성병원(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초대를 받고 복강경으로 자궁종양절제술을 시행, 자궁을 보존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았다.
한국음악과 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하프엉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어머니를 대신해 "저희 어머님이 한국에 계시는 동안 많이 애써주시고 챙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지만 저희 가족들은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어머님은 아직도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라며 "가족같은 분위기로 머무는 내내 잘 보살펴준 것도 감사한데 잊지 못할 추억들까지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
이어 "효성병원이 글로벌 사랑 나눔의료를 통해 보여준 인술은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많이 만들어줬습니다. 도움을 준 원장님과 간호사, 병원관계자분들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기회가 되면 또 뵐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박경동 병원장은 "이번 나눔의료를 통해서 베트남
현지에 질병의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여성들과 아이들이 치료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면 대구의 효성병원이 잘 치료해서 건강해 질 수 있게 도움드리고 싶다"며 "나눔의료 뿐만 아니라 대구의 의료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한국의 의료수준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 티 루엔의 나눔의료 이야기는 2부작 메디컬 휴먼다큐로 제작돼 작년 12월말 국영방송 하노이 TV를 통해 방영될 정도로 베트남 현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성한 기자 c6550@hanmail.net
<출처 : 인터넷한국뉴스> - 2012년 1월 18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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