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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효성병원, 수중분만 창시자 미셀 오당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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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2-01-27 00:00 조회2,6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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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방법, 아이 기질에 영향"

효성병원, 수중분만 창시자 미셀 오당 초청 특강

 

 

  최근 학교폭력이나 왕따로 인한 청소년 자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0년 전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던 수중분만의 창시자 미셀 오당(Michel Odent)박사가 대구를 찾는다.
  오는 29일 대구 효성병원에서 초청 세미나를 갖는 미셀 오당(사진)박사는 '분만의 신'이라고 불리는 수중분만의 창시자다.
  오당박사는 지난 2002년 한국을 방문해 "대한민국은 10년 내에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해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의 산부인과 의사인 그가 어떻게 한 나라의 미래 폭력성을 예측할 수 있었을까. 효성병원에 따르면 그 비밀은 바로 출산에 숨어있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식 출산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젊은 엄마들 사이에 유럽식인 젠틀 버스(Gentle Birt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젠틀 버스는 오당 박사의 출산 철학에 그 근거를 두고 있는 분만법으로서 그는 "의료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연 출산이라야 태어나는 아기에게 사랑의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며 "제왕절개술이나 의료개입 분만이 많아질수록 아기는 훗날 폭력적으로 성장한다"고 당시 말했다.
  유감스럽게도 그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아 현재 우리나라는 청소년 자살율 세계 1위 국가가 되고 말았다.
  효성병원은 다행히 최근 자연 분만을 강조하면서도 태어나는 아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젠틀 버스를 도입하는 병원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며 대구에서는 효성병원이 1호라고 설명했다.
  젠틀 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효성병원 박경동 병원장은 "요즘 뉴스를 보면 청소년 자살, 왕따, 학교폭력 등과 같은 것들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며 "이런 폭력의 기원 자체가 출산 시에 사랑의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고 아기를 낳았느냐의 여부와 관계된 것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마디로 아기를 낳고나서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낳기 전, 모성 확립에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셀 오당 박사는 1930년 생으로 20년 넘게 프랑스 국영병원의 외과 및 산과의사로 일한 생태주의 사상가다. 저서로는 '농부와 산부인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출산'등이 있다.   김승근기자


                                              <출처 : 대구신문>           - 2012년 1월 26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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