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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대구.경북 국경 뛰어넘는 나눔의 仁術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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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1-12-20 00:00 조회2,3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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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환자 2명, 대구 병원 2곳서 수술… 5세 구순구개열 환자와 40살의 자궁근종 환자

7일 오후 한 베트남 여성이 대구 효성병원을 찾았다. 이 여성은 베트남의 하노이TV방송국 관계자들과 통역들을 대동했다. 베트남 여성 일행을 이 병원의 박경동 원장이 반갑게 맞았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통역을 통해 건넨 박 원장의 인사말이었다. 이 여성은 겉으로 봐서는 크게 표나지 않지만 몸속에는 암세포가 번지는 암 초기 환자였다. 그는 이틀후면 이 병원에서 암수술을 받는다.

국경을 뛰어넘어 삶의 희망을 잃은 환자에 대해 대구시와 병원 2곳에서 나눔의료를 실천한다.

대구시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과 효성병원(원장 박경동)과 함께 베트남 구순구개열(언청이) 어린이 환자와 자궁근종에서 암으로 전이돼 삶의 희망을 잃은 환자에 대해 무료시술과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나눔의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오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는 올해 5살로 구순구개열 증상이 있는 베트남 어린이 '응우엔 쩐 민 아잉'양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어린이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베트남 현지병원에서 두번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치유가 되지 않아 또래들로부터 놀림을 받아 왔다. 특히 베트남의 현재 의술로는 성공률이 낮아 하노이의 유명 대학병원의 의사들도 수술을 꺼려 했다.
 
대구 산부인과 전문 효성병원 나눔의료
자궁근종 수술을 위해 7일 효성병원을 찾은 베트남 환자(왼쪽서 두번째)가 박경동 원장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효성병원 제공

또 9일 효성병원에서는 자궁근종 환자인 '레 티 루엔(41)'씨가 수술을 받는다. 이 환자 역시 베트남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이 사정을 알게 된 현지병원에서 대구시에 직접 도움을 요청해 수술이 성사됐다.

이번 나눔의료 프로젝트에 대해 베트남 국영 하노이TV의 의료관련 프로그램에서 취재진과 하노이 방송정보통신협회 회장단 일행이 직접 동행할 정도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나눔의료' 이야기는 메디컬 휴먼 다큐로 제작돼 12월 말 하노이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와 하노이 방송정보통신협회는 양 도시의 의료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대구 방문단 일행은 대구의 의료시설을 둘러 보고 도심투어도 진행한다.

대구시 이상길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은 "신한류 붐을 타고 있는 베트남에서 한국 의료관광이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의료기관에서 이처럼 인술에 바탕을 둔 나눔의 의료를 실천함으로써 해외환자 유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출처 : [사회]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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