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이사장 박경동)은 11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맞춤형 고객만족(CS)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진과 직원의 서비스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환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한층 더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CS교육은 11월 7일 주차팀과 콜센터를 시작으로 △11일·20일 간호부 △13일 영상의학과 △18일 건강증진센터 △21일 진단검사실 △28일 원무팀 등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의 업무 성격과 환자 접점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강의뿐 아니라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과 피드백을 병행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태도, 친절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환자 불만 처리 요령, 감정노동 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각 부서별로 자주 발생하는 환자 응대 상황에 대해 상황별 대처법과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 이후 만족도 조사와 개선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효성병원 관계자는 “의료서비스의 질은 의학적 전문성뿐 아니라 환자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와 배려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환자 중심’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에서 보다 긍정적인 서비스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병원은 이외에도 매주 월요일 아침 마더브릿지에서 열리는 스마일팅 행사에서 친절공감 캠페인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환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매달 칭찬 릴레이 주인공과 이달의 친절직원을 선정해 축하선물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CS교육과 내부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관식 기자 <출처 : 병원신문>